중국 정부 “인공지능+교육”에 초점, 2019년을 돌아보며 바라본 성과

<출처: 新浪网>

교육계에도 AI 바람이 불어 많은 사교육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국도 교육부에서 허둥지둥 AI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준비하고 시범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교과서도 출판되어 빠르게 AI에 대한 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약 15개의 사교육 기업들은 AI를 통해 외국어, 수학, AI 알고리즘 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구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2019년 중국에서 이루었던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정책, 성과, 학계 포럼 등입니다. 중국 매체를 참고해 전문 번역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뒤늦게 AI에 대한 교육 실시에 시동을 거는 것 같습니다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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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은 <중국교육현대화 2035> 계획을 철저히 실행하기 시작한 해이자 인공지능 2.0과 교육 정보화 2.0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한 해였다. 시진핑 총서기는 “국제 인공지능+교육 대회”를 향한 축하 편지에서 “인공지능과 교육의 심층적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라고 했다. 공산당 제19기 4중전회 또한 “인터넷 교육과 인공지능의 장점을 발휘하여 교육 및 학습 방식의 혁신을 이루고, 사용자 지향, 맞춤형 교육의 발전을 빠르게 이루며, 더욱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학습형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0년, 중국은 전면적으로 소강사회를 건설할 것이다. 또한, 신흥 기술의 빠른 발전과 응용, 부단한 교육 개혁 심화와 교육 정보화로 인한 새로운 상황과 요구를 직면한 스마트 교육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이할 것이다. 

<중국교육현대화 2035> 발표, 정보화 시대 교육 변혁에 박차 가해

<출처: 文档网>

2019년 2월, 중국 당 중앙 위원회와 국무원은 <중국교육현대화 2035>를 발행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교육 현대화를 주제로 한 중장기 전략 계획이고, 신시대에 걸맞는 교육 현대화, 교육 강국 건설을 위한 지도 원칙적 문헌이다. 중점은 교육 현대화의 십 대 전략 임무에 있고, 그중 제8항이 “정보화 시대 교육 변혁 촉진”이다. 문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스마트 학교를 건설하고 일체화 수업,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총괄적으로 건설한다. 현대 기술을 이용하여 인재 육성 모델 개혁을 이루고, 규모화 교육 및 맞춤형 양성의 유기적 결합을 실현한다. 교육 서비스 업무 방식을 개혁하고 교육 자원 데이터 공동 생성 및 공유 메커니즘을 건립하며 이익 배분 메커니즘, 지식 재산권 보호 제도, 신유형 교육 서비스 감독·관리 제도를 개선한다. 교육 관리 방식 혁신을 이루고 현대화 교육 관리 및 감시 시스템을 신속히 갖추며 정밀한 관리 및 과학적 정책 입안을 추진한다.”

“국제 인공지능+교육 대회” 개최, 스마트 교육 국제 교류 및 협력

2019년 5월 16일에서 18일까지, 중국 정부와 유네스코는 베이징에서 “국제 인공지능+교육 대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계획: 인솔과 초월”을 주제로 진행된 이 회의에 국가 주석 시진핑은 축하 편지를 보냈고 국무원 부총리 쑨춘란(孙春兰)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많은 국제기구에서 약 50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스마트 시대 교육 발전의 큰 계획을 연구하고 토론하며 중국의 발전 모델 <베이징 컨센서스>를 통해 스마트 시대 교육 발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통 비전을 제시했다. 

“인터넷+사회 서비스” 발전 추진, 온라인 교육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

2019년 12월 6일, 국가 발전 개혁 위원회, 교육부, 민정부, 상무부 등 7개 부문이 연합하여 <”인터넷+사회 서비스” 발전 촉진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는데, 이는 사회 서비스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 다원화, 협동화를 목적으로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새로운 발전 에너지 증대를 돕기 위함이다. <”인터넷+사회 서비스” 발전 촉진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각종 고등 교육 기관, 직업 전문 대학, 연구기관을 통해 “인터넷+사회 서비스” 시험 플랫폼과 훈련 센터를 건립하며 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 또한, 외진 농촌 지역의 교사, 의사, 간호사를 위해 원격 훈련, 원격 수술 시범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층 조직 종사자를 위해 간편한 평생 교육 채널을 제공하며 전 국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할 것이다.

“3개 구, 3개 주(三区三州)” 초·중학교 교장 대상 전문 훈련 진행, 스마트 기술을 통한 교육 평등 보장

19차 당 대회와 전국 교육 대회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정보화 2.0 행동 계획>에 따라 교육부 과학기술 기관은 베이징 사범 대학에 인터넷 “교육 스마트 기술 및 응용 국가 공정 실험실”을 맡기고,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 기업의 기술을 통해 “3개 구, 3개 주”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집에서 훈련하기(送培到家)”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질의 교육 자원과 사회 역량을 응집하여 “3개 구, 3개 주”에 해당하는 초·중학교 교장들이 정보화 시대 소양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 정보화 발전을 돕고, 교육 평등과 균형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 전략 발전에 힘쓰고, 중국 특색의 교육 정보화에 알맞은 길을 걸어가도록 할 것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윈난성  누장리수족자치주, 쓰촨성 량산이족자치주, 티베트 자치구, 깐쑤성 린샤후이족자치주의 초·중학교 교장 446명이 “집에서 훈련하기(送培到家)”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스마트 교육 시범구” 건설 프로젝트 시행,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노력

2019년, 교육부는 “스마트 교육 시범구”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베이징 동청구, 산시성 윈청시, 상하이 민항구, 호북성 우한시, 호남성 창샤시, 광둥성 광저우시, 쓰촨성 청두시 우허우구, 허베이 슝안신구가 첫 건설지역으로 선택되었고, 육성지역에는 깐쑤성 쑤저우시와 산동성 칭다오시가 선택되었다. 교육부는 “스마트 교육 시범구” 건설 프로젝트 전문가 집단을 결성하고 각 지역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6월 26일, 전국 교육과학 “제13차 5개년 계획”의 2019년도 과제 항목이 공개되었다. 그중 교육 정보 기술 분야에서 국가 중점 항목 1개, 국가 일반 항목 16개, 국가 청소년 항목 2개, 서부 지역 항목 2개, 교육부 중점 항목 9개, 교육부 청소년 항목 5개, 총 35개의 항목을 승인받았다. 또한, 2019년 말, 66개의 대학에서 인공지능 학과, 인공지능 연구원, 인공지능 연구 센터 및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스마트 교육 시스템 표준과 지도의견 발표, 스마트 교육의 건강하고 질서 있는 발전 보장

2019년 8월 10일, <교육 모바일 인터넷 응용의 질서 있고 건강한 발전 규범화에 대한 교육부를 비롯한 8개 부문의 의견>이 발표되었다. 이 문헌은 5개 방면에서 20개 조치사항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 모바일 인터넷 응용의 안정적 환경을 관리하는 데 힘쓰고, 교육 모바일 인터넷 응용의 질서 있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며, 많은 교사와 학생을 위해 건강하고, 질서 있고, 안전한 인터넷 공간과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9월 19일에는 <온라인 교육의 건강한 발전 추진에 대한 교육부를 비롯한 11개 부문의 지도의견>이 발표되었다. 이 문헌은 다양한 요구 사항 고려, 양질 자원 공급 확장, 정책 지원 시스템 건설, 다원화된 서비스 관리 구조 형성이란 4가지 측면에서 17개 지도의견을 확립했다. 이에 온라인 교육의 건강하고 규범적이며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려는 계획이다.

자연과학기금 업무 메커니즘 혁신, 스마트 기술 및 교육의 융합 촉진

2019년 8월 16일, 19년도 국가 자연과학기금 프로젝트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F0701 교육정보 과학 및 기술”을 주제로 한 70개(일반 프로젝트 44개, 청소년 프로젝트 26개) 항목이 후원을 받게 되었다. 당과 국가 지도자는 교육 발전에 대한 인공지능, 뇌과학 등 과학 기술 혁신의 촉진 작용을 매우 중시하는 동시에 스마트 시대 교육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업무 관리를 요구했다. 

2018년 국가 자연과학기금은 F0701 코드를 새로 추가했고 자연과학 분야를 교육 연구에 도입했다. 또한, 교육정보 과학 및 기술 영역 연구자들이 기초적, 첨단적, 교차적 연구를 하도록 지원하면서 교육 현대화 발전을 추진했다. 

5G 환경의 스마트 교육 구성, 교육의 공급측개혁 추진

베이징 사범대학, 화중 사범대학 등 대학교 및 과학 연구기관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기업과 같이 5G에 기초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과학 기술을 종합한 스마트 교육 협력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한, 5G 기술과 교육 간 융합 발전을 촉진하고 5G 환경 속 스마트 교육의 표준 제정, 핵심 기술 연구, 업무 시범 사업, 교류 협력, 창조·혁신 개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 교육 평등 전략 지원, 양질의 교육 자원 공유 실현”을 목표로, 양질의 자원을 보유하고 인터넷을 통해 상업 모델을 개방한 커뮤니티의 교육 정보, 자원, 응용 기술을 취합한 플랫폼을 만드는 등 전국의 사용자들을 위한 교육 공급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기업·학교·연구기관 협력 발전, 스마트 교육 합작 시스템 모색

정부, 학교, 연구기관, 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인공지능 실험실, 스마트 언어 학습 실험실, 5G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교실, 기초 교육 지식 그래프, 기초 교육 빅데이터 응용 모델 시스템 등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과 교육 빅데이터 정상 회의”, “GES 2019 미래 교육 대회”, “제 1차 MEET교육 과학기술 혁신 정상 회의”, “2019 교육 정보화 대회 및 국제 스마트 교육 전람회” 등의 활동을 개최하여 광범위한 교류 및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참고 원문: http://news.zzedu.net.cn/jysj/01/332238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