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IT 기업들의 눈에 띄는 행보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IT 기업들의 바이러스 분석, 체온 측정, 확산 방지 등의 노력이고, 다른 하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IT 기업들의 교육 플랫폼입니다.
바이두, 징동, 알리바바는 AI 기술로 스마트 체온 측정, 바이러스 확산 현황 파악 등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이플라이텍은 AR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교실(智慧课堂) 플랫폼을 각 학교에 보급하며 개강이 미뤄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휘, 베이징, 후베이, 상하이 등 전국 19개 성 31개 지역의 학생들 약 800만 명을 관리하기로 했고, 현재까지 1000개 학교에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보급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식은 텐센트의 교육 플랫폼 "텐센트펭귄푸다오(腾讯企鹅辅导)"에 관한 내용입니다.(푸다오는 한국말로 번역하면 "과외"가 되겠습니다.) 이들은 2월 10일부터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텐센트펭귄푸다오는 각 분야에서 약 50명의 선생님을 모집했고, 1000개가 넘는 수업을 준비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교육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교 수업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학, 과학 등의 기본적인 수업뿐만 아니라 음악, 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도 똑같이 진행합니다. 수업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40분까지 진행되고 구체적 시간표는 향후 조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저학년 자식을 둔 부모님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학 연기는 물론 외출 금지도 된 상황에서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님들은 걱정할 것입니다. 이에 텐센트펭귄푸다오는 전직 국가 대표 운동 선수, 아동 심리 전문가, 건강 관리 전문가, 교육부 위원 등을 초빙하면서 전반적 교육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참고 원문: https://baijiahao.baidu.com/s?id=1657683618607971889&wfr=spider&for=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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