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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디지털 소식

AI 산업 선도를 위한 유럽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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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에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붓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 대표적이죠. 그 외에 캐나다, 싱가포르, 한국도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유럽은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같은 데이터 보호, 사생활 등 윤리적 책임에 초점을 더 두고 있죠. 때문에 AI 기술 개발이나 활용 방안 측면에선 두각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출처: oakwood>

이번 4일, EU 디지털 위원회 위원 Kim Jørgensen이 '유럽은 아직 AI 산업 전장에서 지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AI 연구자와 센터 수는 충분하고, 단지 EU 기금과 많은 회사로부터 자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스타트업은 많은 지원을 받고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반면, 유럽의 스타트업은 규제가 많아 고민해야 할 거리가 계속 생긴다고 합니다. 

사실, 유럽의 데이터 관련 규제가 엄격한 면이 있어도 정석이긴 합니다. AI 기업은 보다 자유롭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기술 개발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고, EU 또한 이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EU는 보다 '균형적인' 발전을 원하는 것입니다. 점점 빠르게 발전되는 AI 산업 속에서 EU는 계속 무엇을 얼마나 적당히 규제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에 의해 재생산되는 인종, 성별 등 각종 차별에 주의하고 있죠.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의료 AI나 자율주행차 사고와 관련된 사안은 유럽에서 매우 핫합니다. 사고가 났을 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관련 규제는 누가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등... 

유럽에게는 '기술과 돈'이 제일 필요합니다. 유럽에는 미국의 구글이나 아마존 같이 AI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기업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은행이나 대학교들이 나서 자금과 기술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과정도 잘 준비되고 있고 신청하는 학생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 수는 2015년보다 2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여 전반적으로 AI 기업에 힘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참고 원문: https://sciencebusiness.net/news/europe-has-not-lost-battle-yet-artificial-intelligence-says-senior-eu-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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