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생활 뷰티 속 부는 인공지능(AI) 열풍

AI가 활용되는 분야는 교육, 보험, 투자, 자동차, 스마트 홈 등 정말 광범위하죠. 이번에는 미용, 생활 뷰티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이용되고,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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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urology

Curology는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고객들의 피부를 분석하고 이들의 요구를 이해한 후에 개별 맞춤형 스킨 케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고 간단한 질문사항에 대답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서 피부 치료 방안을 추천하는 것이죠. Curology는 고개들의 여드름, 모공 막힘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피부가 안 좋은 편이라 상당히 관심이 가네요 ㅠㅠ)

<출처: Curology 홈페이지>

2. Luna

Luna는 스마트 클렌징 서비스 "Fofo"를 출시하여 개별 맞춤형 피부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식사습관, 지역 기후, 습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심지어 수화(Hydrate) 수준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정보를 추출한 후 피부 보호 및 수치요법 마사지 제품 등을 제공합니다. 피부는 컨디션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고객들이 매번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분석, 정보 추출, 개별 방안 제공의 전 과정이 갱신된다고 합니다. 

<출처: Source: Foreo>

3. 오랄비 

오랄비는 우리에게 칫솔로 유명한 브랜드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오랄비는 무려 2006년부터 칫솔에 AI를 탑재했다고 합니다.(물론, 지금 말하는 AI와는 조금 거리가 있겠지만...) 오랄비 스마트 전동 칫솔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앱과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칫솔질 패턴을 파악해서 미비한 부분을 알려주거나 센서를 통해 적절한 압력으로 칫솔질을 했는지 검사합니다. 칫솔질을 올바르게 했을 경우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스마일을 표시한다고 하네요. (AI 칫솔의 말만 잘 들으면 의사 선생님께 혼날 일은 없겠네요~)

<출처: engadget>

4. Coty

Coty의 웰라 스마트 미러 (Wella Professional Smart Mirror)는 CES 2019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AR 기능을 통해 헤어 색상을 바꿀 수 있고 360도 스타일을 제공해서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죠. 안면인식 기술도 적용되어 고객들이 과거에 받았던 헤어케어 및 모발 염색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스타일 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Coty는 아마존의 AI 스피커 Echo Show에 Let's Get Ready라는 기능을 등록했습니다. 2000종이 넘는 미용 방법을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피부색, 눈, 헤어 컬러, 외관 취향 등 정보를 알려줍니다. 아마존의 알렉사(Alexa)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미용법을 충고하기도 한다네요. 고객이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하고 알렉사는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다 보니 고객들은 과감하게 스타일링을 해도 되겠네요. 

<출처: ECRU New York>

5. Perfect Corp.

Perfect Corp.는 AI와 AR을 활용해 고객이 가상 메이크업을 하고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바로 YouCam Makeup-Magic Selfile Cam이란 앱을 출시하여 헤어 컬러, 렌즈 색상을 마음대로 바꾸고 본인 얼굴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실제 화장 샘플을 피부에 발랐다 지웠다 하지 않고 앱 하나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딥러닝 기법을 통해 고객의 피부 특징을 자세히 분석해서 이에 맞는 스킨케어 및 스타일링 조언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출처: THAIAPP>

이렇게 화장품, 헤어, 치아 건강 분야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부주의했던 나의 관리를 보완해주고 이로써 건강을 챙겨주는 AI의 역할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미용, 생활 뷰티 분야는 꼭 관련 기업이 아니더라도 IT 회사 역시 이들과 협력을 맺거나 투자를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기업들의 AI 활용이 있을 것이므로 항상 소식을 지켜보며 시리즈로 기획해보겠습니다.